[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오픈AI의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2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빌드'에서 "모든 애저 AI 스튜디오 이용자들은 21일부터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21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협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채널 갈무리> |
애저AI 스튜디오는 고객이 AI 모델을 쉽게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GPT4o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사(지분 49%) 오픈AI가 13일 발표한 최신형 AI 모델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미 5만개 이상의 기업이 애저 AI 스튜디오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 애저 고객은 자체 AI를 제작할 때 GPT4o를 활용해 이미지와 음성, 텍스트에 응답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자리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올트먼 CEO는 "지금은 인터넷과 휴대전화 이후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라며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