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승인이 사실상 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미국이 합병을 승인한다면 대한항공은 매출 20조 원대, 글로벌 10위 권의 초대형 항공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낙관적 전망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한국 항공업계의 겅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시장 독점으로 소비자에게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 합병 과정에서 주요 노선과 사업을 포기한 것을 두고 기대한 만큼의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이번 합병이 장기적으로 대한항공에게 거대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고객들에게도 더 넓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연 조 회장의 말처럼 대한항공은 글로벌 톱티어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그리고 조원태 회장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