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돕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17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위해 차량 지원 공모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17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은 2023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의 모습.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은 읍면 단위의 농어촌 및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한국마사회는 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에는 사업 명칭을 ‘국민드림마차’로 바꾸고 도움이 절실한 기관에 혜택이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코로나19로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한국마사회가 지원한 차량은 누적 1천 대를 넘는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승합차를 전달하는 등 이동에 여러 제약을 겪던 소외된 이웃들의 외부 활동 지원에 힘썼다.

한국마사회는 2024년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승합차 40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겸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국민드림마차‘ 사업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한국마사회가 든든한 발이 되어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