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타이어 전시회에 참가해 전기차 타이어 신제품 2종을 공개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4~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국제타이어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The Tire Cologne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유럽 타이어 전시회서 새 전기차 타이어 2종 공개

▲ 2022년 열린 '더 타이어 쾰른' 한국타이어 부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iON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e-SMART City AU56)'을 처음 선보인다.

아이온 GT는 지속 가능한 원료의 비중이 높아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인 'ISCC 플러스(ISCC PLUS)'가 새겨졌다. 회사는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올해 세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타이어로 출시된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와 비교해 전기버스에 최적화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고,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이 적용돼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을 강점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llianz Zukunft Reifen, AZuR)' 일원으로 공동 전시에도 참여한다.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다. 회사는 2023년에 합류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