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5-10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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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1분기 기존작 흥행과 비용절감 노력에 힘 입어 흑자전환했다.
컴투스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 컴투스는 올해 대표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7% 줄었지만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9%다.
회사는 2분기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운영을 강화하고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한 뒤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협업 이벤트,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야구 게임 분야에서는 2025년 일본 프로야구 게임을 출시해 장르 영향력을 키워가기로 했다.
신작 게임 출시도 이어간다. 회사는 현재 3월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연내 출시한다.
2025년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선보인다.
최근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배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배급작 라인업도 지속 확보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