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인상안을 최종 수용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2일까지 진행한 2023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87.1%, 찬성율 81.1%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임금협상 합의안 가결, 기본급 7.5% 인상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2023년 6월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사측과 노조는 4월26일 기본급 및 비행수당 7.5% 인상, 안전장려금 기본급 100%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그동안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11차례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다.

사측과 노조는 이날 오후 임단협 조인식을 치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