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생산부터 판매,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도 만들고 있다.
2021년 칠성사이다 2종류에 대한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칸타타, 아이시스에코 등 모두 18가지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마쳤다.
칠성사이다와 차 종류 3개는 연료 대체, 공정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제품이 취득할 수 있는 저탄소제품 인증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제품으로도 인증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400여 개 소매점에 설치한 사회 공헌 매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에 전달돼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카본 확보 지원 등에 쓰인다.
지난해 ESG기준원이 발표한 롯데칠성음료 환경분야 평가 등급은 A+로 상향 조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으로서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미래 경쟁력 창출에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