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거점시장인 이라크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ECE)에서 1기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8일 밝혔다.
▲ 이라크 알포 영유아 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교육을 수료한 아이들을 위한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 |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50만 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채용해 177명을 교육했다. 올해 2곳을 추가로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충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도 2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해외 거점시장(이라크·나이지리아·리비아·베트남)에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등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 지원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후원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영유아 교육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돼 첫 번째 졸업생이 나와 뿌듯하다”며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