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6일 경남 합천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은 강 회장이 6일 경남 합천 대양면 일대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폭우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80밀리미터(mm)가 내렸다. 경남 합천 두 마을 48가구가 물에 잠겨 주민 55명이 인근 복지센터로 대피했다.
농협은 침수지역에 긴급 구호키트와 생필품, 세탁차를 제공했다. 침수 피해가 확인된 뒤에는 도배·장판 교체 등을 도와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한다.
강 회장은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은 이재민이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