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칩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칩 주식은 공모가보다 60.28%(1만850원) 상승한 2만88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60% 상승

▲ 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코칩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날 주가는 공모가인 1만8천 원보다 83.33% 높은 3만3천 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칩은 1994년 설립된 초소형 2차전지 제조전문업체다.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2차전지 제조가 주된 사업영역이다. 

코칩은 4월24~2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약 2조4789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경쟁률은 734.49대 1로 집계됐다. 

4월15~1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천~1만4천 원)를 초과한 1만8천 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988.32대 1로 집계됐다. 

코칩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 시설장치 등 생산능력 확장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