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임종룡 "가계대출 증가 빠른 금융회사 특별점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0 18:2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후속조치로 금융회사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건정성 및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의 특별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가계대출 증가 빠른 금융회사 특별점검"  
▲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주 한차례 이상 ‘가계부채 특별 태스크포스(TF)팀 회의체’를 열어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조기에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 위원장은 “다만 인위적인 총량관리를 통해 가계부채를 짧은 시간에 과도하게 억제하면 경제전반에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균형 있는 정책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가 부동산시장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8∙25 대책’은 가계부채 관리대책이지 부동산대책이 아니다”며 “분양시장의 과열 문제를 가계대출과 연결지어 금융위원회에게 묻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부동산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내놓았던 상황이나 결과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