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램 월평균 가격이 16개월 만에 2달러대를 회복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DR4 8Gb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6.67% 상승한 2.1달러를 기록했다.
▲ 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월평균 가격이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달러대를 회복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DDR5 D램. <삼성전자> |
D램 월평균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상승했다. 그 뒤 가격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뒤 4월 다시 상승했다.
D램 가격이 2달러를 회복한 것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앞으로의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 상승세는 3분기 말부터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4.9달러를 유지하며 2개월째 보합세를 보였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