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NFT 마켓플레이스' X플래닛, '후뢰시맨' NFT 행사 마쳐

▲ 후뢰시맨 배우들이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자회사가 진행한 대체불가토큰(NFT) 이벤트가 흥행을 거뒀다.

컴투스플랫폼은 NFT 마켓플레이스 X플래닛이 주최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의 팬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뢰시맨은 1986년 일본에서 방영된 특수촬영 드라마다. 한국에서는 1989년 방영돼 당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국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 입장권은 X플래닛에서 NFT 티켓으로 독점 판매됐다.

이번 행사장에는 후뢰시맨 주연 배우 7명이 참석했다. X플래닛 측은 미공개 수록곡 발표, 주제가 제창, 피아노 연주, 소장품 전시, 악역 배우 깜짝 등장, 사인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X플래닛은 2023년 10월부터 '후뢰시맨' 지식재산(IP) 소유자인 일본 토에이 컴퍼니와 함께 NFT 프로젝트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X플래닛이 2023년 11월 국내 NFT 거래소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35년 동안 후뢰시맨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관계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강렬한 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