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의 2024년 출산장려 금융상품인 '용용적금' <새마을금고> |
[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새마을금고는 올해도 저출생 개선사업을 추진해 아이를 낳은 가정을 대상으로 적금과 출생 격려금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용띠의 해를 맞아 1일부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태어난 아이를 대상으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년 토끼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적금을 내놨다.
용용적금은 기본금리 10%에 자녀수나 지역에 따라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 판매를 시작한 출생축하금 제도도 계속 운영한다.
출생아 명의로 첫 통장을 만들면 1인당 최대 20만 원의 격려금을 제공하는 제도(재원이 소진될 때까지)로 올해는 지역금고 409곳이 참여한다.
이밖에 새마을금고는 하반기에는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에 어린이 돌봄시설 조성을 도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시대적 사명으로 출산가정 대상 경제적 지원 및 출산과 육아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공동체 형성이란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