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유통산업의 핵심 인재인 MD(상품기획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컬리는 18일 신선과 가공, 가정간편식(HMR), 축산, 수산, 뷰티 등 모든 분야의 경력직 MD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컬리 경력직 MD 두 자릿수 규모 채용, 신선 가공 가정간편식 포함 모든 분야

▲ 컬리가 경력직 MD(상품기획자)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컬리>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로 유관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5월6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하면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컬리는 “MD는 컬리의 이커머스 사업에서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직무 가운데 하나다”며 “컬리가 9년 동안 신선식품에서 뷰티와 생활용품 등까지 상품군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MD들의 역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컬리의 MD조직은 세분화해있다. 베이커리팀과 유제품팀, 음료팀, 주류팀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커머스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해도 베이커리 전담팀을 두고 있는 곳은 드물다.

이번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유관 산업 경험과 신선, 가정간편식, 뷰티 등 MD관련 업무 이력이 필요하다. 원활한 소통 능력, 새 업무와 과제에 대한 능동적 자세, 목표와 성과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직무별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