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 부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의 도로계획시설(철도)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가양동 CJ부지 9호선 양천향교역과 연결 가결, 지하통로와 출입구 개설

▲ 서울 강서구 가양동 158일대 위치도. <서울시>


변경안은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사이 지하연결통로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대규모 개발로 지하철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기존 4번출구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양천항교역과 CJ공장부지 내 건축물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와 신규 지하철 출입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이 끝나면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이용자 및 주변 건물 이용자들의 보행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총 4조 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이다. 인창개발이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