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영업이익 기대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반영됐다.
▲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57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39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3천억 원, 영업이익 462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34.3% 줄어든 것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다.
이에 대신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조2040억 원에서 3조29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당장의 가시적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다"면서도 "중국 수요 회복, 중국 가동률 저하에 따른 수입량 감소, 반덤핑 관세 현실화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