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11일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SBA 서울창업허브와 건설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 나서

▲ 롯데건설이 30일까지 SBA 서울창업허브와 진행하는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 


SBA 서울창업허브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서울경제진흥원(옛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만든 창업지원센터다.

SBA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롯데건설과 건설산업 분야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협업 의지가 있는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 △스마트 인력 관리 △로봇 활용 기술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이었다.

신청은 이번달 30일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업 소개 자료 등이다. 제출한 서류는 5월7일부터 5월17일까지 검토되며 대면 심사는 5월28일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함께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아울러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공유 업무 공간 사용, 롯데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 데이 참여 및 교류 활동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상승 효과를 창출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투자 및 지원을 지속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