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인터넷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5월 중에 선보인다.
9일 치지직 홈페이지에 따르면 치지직은 5월9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 네이버의 인터넷방송 플랫폼 '치지직'이 5월9일 정식 출범한다. |
치지직은 5일자로 게시된 공지를 통해 "(정식 출시일정을) 4월 말 예정으로 안내했으나 늦어지는 점 양해 바란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5월 9일 정식오픈한다"고 말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뒤 수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인과 이용자의 편의기능 등을 강화했다.
지속적으로 편의성 등이 개선되면서 치지직을 이용하는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었다.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치지직 월간이용자(MAU)는 2023년 12월 111만 명에서 2024년 1월 153만 명, 2월 201만 명, 3월 216만 명으로 3개월 동안 2배 가까이 늘었다.
2월에는 아마존의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트위치 국내 이용자 일부가 치지직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