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의 화질이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4일 미국의 패널전문평가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홈페이지에 '2016 LG 올레드TV 화질평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LG전자의 65인치 올레드TV와 최신 LCDTV의 화질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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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문화재청 등과 손잡고 5일부터 11월20일까지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자랑스러운 우리문화유산전'을 진행한다. |
두 제품의 비교는 블랙표현, HDR구현, 시야각, 응답속도, 색과 휘도의 정확도, 반사율 등 화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LCDTV를 앞섰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LG전자의 올레드TV에 대해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고 높은(high) 수준으로 넘어 극한(infinite) 수준의 HDR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과 명암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응답속도면에서도 뛰어나 LCDTV에서 나타나는 잔영효과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먼드 소네이라 박사는 테스트 총평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을 탑재한 UHD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며 "LG전자의 올레드TV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의 뛰어난 화질을 알리기 위해 올레드TV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0월5일부터 11월20일까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손잡고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문화유산전'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전시회장에 초고가 프리미엄가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올레드TV 등을 설치해 한국의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TV로 아름다운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복궁에서 10월5일부터 10월28일까지, 덕수궁에서 11월1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