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가운데)가 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5천만원을 기부한 뒤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와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I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박한상 KBI건설 대표이사 겸 KBI그룹 부회장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
KBI그룹은 박 부회장이 4일 경상북도청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을 맡고 있는 박 부회장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을 만나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에 대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회원사 임직원 장학금 수여, 울진사랑 장학기금 전달, 경상북도 교육청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1명 이하인 나라로 인구 위기와 관련해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학교 폐교, 노인 부양 부담 급증 등 저출생 후폭풍으로 지방소멸이 다가오는 현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