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청주 상당 가상대결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총선 다자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청주 상당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강일 후보는 42%, 서승우 후보는 34%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총선 선거구인 청주 상당에 출마하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 |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와 우근헌 무소속 후보는 각각 1%의 지지도를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강일 후보가 47%, 서승우 후보가 36%였다. 두 후보 사이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물음에는 이강일 후보 48%, 서승우 후보 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KBS청주의 의뢰를 받아 3월26일~30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