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투자 "종근당,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가치 높아질 가능성"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02 08: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국내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2023년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CKD-510의 시장 가치가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반영됐다.
 
NH투자 "종근당,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가치 높아질 가능성"
▲ 종근당이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14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발표했다.

종근당 주가는 1일 11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종근당이 그동안 연구개발(R&D) 투자 대비 다소 아쉬운 신약 성과를 보여왔지만 CKD-510을 통해 심혈관 포트폴리오 재구축 가능성에 기업가치를 피어 수준 회복으로 제시했다”고 바라봤다.

종근당은 2023년 11월 노바티스에 1상 파이프라인 CKD-510의 기술 수출을 성공했다.

노바티스는 현재 CKD-510의 첫 개발 적응증을 심방세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노바티스가 현재 심혈관을 핵심 연구개발 영역으로 지정했다”며 “다만 심부전, 일반심혈관 파이프라인만을 보유하고 있어 심방세동과 같은 신규 적응증 확장 수요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심방세동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앞으로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 증가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심방 세동 치료를 통해 노인들의 뇌졸중 등 여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보험사에서 치료 가치를 높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종근당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03억 원, 영업이익 10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21.5% 줄어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