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금 현물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4-01 20:0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가격은 지난달 28일 종가보다 1.6% 오른 온스당 2265.73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 금 현물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사진은 골드바 참고용 이미지. <연합뉴스>

최근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8%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에 대한 투자의 매력도가 높아지는 만큼 금값은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중국의 지속적인 금 매수도 금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 다각화를 위해 16개월 동안 금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라 젊은 중국인의 금 구매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거래규모 35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