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8일 갤럭시S23 시리즈 등 모두 9개 모델의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갤럭시S24 시리즈 외에 S23에서도 실시간 통번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업데이트를 28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S23FE, 갤럭시Z플립5·Z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모두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을 지원해,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 갤럭시Z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 최대 70% 할인,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기존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를 반납하면 중고매입가에 최대 35만 원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