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지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금융사인 BNP파리바가 보유한 신한지주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 주가 장중 약세, BNP파리바의 지분 블록딜 추진 영향

▲ BNP파리바의 지분 블록딜 소식에 27일 장중 신한지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신한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42%(1700원) 내린 4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62%(1800원) 낮은 4만7950원에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한국경제신문은 장 마감 뒤 BNP파리바가 신한지주 지분 약 3.6%를 전량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며 매각 규모는 8천억 원대로 알려졌다.

신한지주와 BNP파리바는 2002년 합작법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세우며 협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2021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해산하면서 협력관계가 종료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