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올해부터 기업 인수합병을 본격화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인수합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2023년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인수 대상으로 검토하며 논의를 진행했고, 2024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인수합병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올해 인수합병 본격화, 세계 게임사 350곳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 크래프톤이 2023년 국내외 350곳 게임기업과 인수합병을 논의한 것을 전해졌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검토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환원정책을 묻는 질문에  "2023년 주식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고, 회사 실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도 "검토해 보라는 의견을 받은 만큼 배당을 포함해 전반적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또 배 CFO에게 모두 8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