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이 25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운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산림관광 자원 활용을 통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5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반려견 관련 축제 및 행사 등을 기획하는 1986프로덕션의 윤명호 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와 정선군은 보듬컴퍼니가 주관하는 반려견 동반 행사를 계속 유치하고 행사 개최를 위한 운탄고도 등의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듬컴퍼니는 강원랜드 인근 산림 자원을 활용한 반려견 동반 트레킹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거니는 댕댕트레킹 행사는 올해 5월 강원랜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단지의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 하늘길이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광지역 산악 관광자원인 ‘운탄고도’가 반려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려 가구를 위한 즐길 거리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