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천당제약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 주가 장중 상한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공급

▲ 서유럽 9개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에 25일 장중 삼천당제약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25일 오전 10시38분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94%(2만5600원) 오른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0.47%(1만7500원) 높은 10만3천 원에 출발해 곧장 오름폭을 키우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52주 최고가도 새로 썼다.

삼천당제약은 서유럽 9개국(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이며 기간 경과 이후엔 5년마다 공급 기간이 자동 경신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