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성비 제품’을 연달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21일 자체브랜드(PB) 바나나맛 우유 500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세는 대용량', 세븐일레븐 가성비 자체브랜드 바나나맛 우유 500ml 출시

▲ 세븐일레븐이 가성비 자체브랜드 바나나맛 우유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500ml 가공우유 매출 신장률은 30%로 500ml 미만 제품(15%)보다 2배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1월 자체브랜드 세븐셀렉트 가공우유 500ml 3종(초코, 커피, 딸기)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일반 가공우유 300ml와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 3월 해당 가공우유 3종의 매출은 지난해 3월보다 30%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원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감에 따라 올해 다양한 가성비 자체브랜드 우유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물가상승이 계속 이어지면서 가공우유 제품에 있어서도 저가격, 대용량의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가격의 가성비 자체브랜드 우유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