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발전과 혁신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KB금융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여성 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멘티대표인 오진숙 KB손해보험 단장(왼쪽), 멘토대표인 이재옥 KB증권 전무와 '2024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지주 >
양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 데 여성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 KB금융그룹 발전에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를 맡아 리더십 역량과 경험을 신임 여성 부점장 등에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임 여성 부점장 48명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3명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