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전 세계에서 단일 점포 연매출이 3조 원이 넘는 곳은 세 곳이다.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 일본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 그리고 바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다. 

연매출 3조 원을 초당 매출로 환산하면 23만 원이다. 1초에 23만 원어치의 물건을 팔았다는 뜻이다.

강남점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 역시 지방 백화점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곳이다.

신세계 백화점의 성장에 커다란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이다. 

정 총괄사장은 최근 신세계그룹 회장에 오른 오빠 정용진 회장과 정반대로 언론 노출이 거의 없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정 총괄사장이 백화점을 중심으로 신세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정 총괄사장의 보수적이고 안정적 경영전략에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유경 총괄사장과 신세계가 현재 처한 상황 등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촬영 : 김원유, 김여진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