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부평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노 후보와 유 후보, 이성만 무소속 후보와 문병호 개혁신당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 후보는 41.9%, 유 후보는 31.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총선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노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으로 집계됐다.
이성만 무소속 후보는 6.9%, 문병호 개혁신당 후보는 4.3%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노 후보가 44.9%, 유 후보가 33%, 문병호 후보가 4.5%, 이성만 후보가 4.1%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인천 부평갑 선거구 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2024년 3월16일~17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8.5%였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