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3-18 2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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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할 명단의 순번을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은정 후보와 조국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3월17일 인천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비례대표 최종후보 20명을 발표한 데 이어 17일과 18일에 거쳐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 명 가운데 10만7489 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전 법무부 감찰관과 조 대표에 이어 3번으로는 이해민 전 구글 프로젝트 매니저가, 4번으로는 신장식 변호사가 선정됐다.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은 가수 리아로 알려진 김재원 씨, 8번은 황운하 의원, 9번은 정춘생 전 청와대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다.
11번은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12번은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13번은 백선희 전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위원, 14번은 김형연 전 법제처장, 15번은 이숙연 고려대 교수, 16번은 정상진 영화수입배급협회장, 17번은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은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 19번은 양소영 작가, 20번은 신상훈 전 경기도 의원 등이다.
1~20번까지 후보가 사퇴했을 때 비례대표를 승계할 예비후보로는 배수진, 강미정, 김영옥, 이규원, 유대영, 남기업 씨 등이 선출됐다.
20명의 후보는 분야별로 검찰개혁 3명, 정치개혁 2명, 청년 2명, 문화예술 2명, 과학기술 2명, 교육 2명, 보건의료, 언론개혁, 외교안보, 복지, 기후환경, 저출산, 사법개혁, 각각 1명씩이다.
임유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을 향한 당원과 국민참여 선거인단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보자들을 향해 “국회에 갈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