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가 15일 갤럭시S24와 갤럭시Z플립5 등 주요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15일 갤럭시S24와 Z플립5 등 주요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프라임요금제(8만9천 원) 기준으로 갤럭시S24와 Z플립5 공시지원금을 각각 11만 원, 10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갤럭시S24는 기존 37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갤럭시Z플립5는 기존 48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공지지원금이 확대됐다.
KT도 갤럭시S24 기준 16만5천~48만 원이던 공시지원금을 25만5천~50만 원으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를 구매했을 때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 하한선을 기존 월 11만5천 원 ‘5G 프리미어 슈퍼’에서 월 8만5천원의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로 낮췄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 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받고, 유통망에서 주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매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