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남 양산을 가상대결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메타보이스의 총선 여론조사를 보면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어느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45%,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38%로 집계됐다. 
 
[메타보이스] 경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5% 국힘 김태호 38% 경합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당선가능성을 물었을 때에는 김태호 의원 38%, 김두관 의원 36%로 나타났다.

경남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지역으로 영남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합 양상을 보이는 ‘낙동강벨트’의 핵심적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12일과 13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