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3억 원 가량의 연봉을 지급받았다. 

호텔신라는 13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23억13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보다 34%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부진 작년 호텔신라 보수 23억 받아 34% 줄어, 한인규는 13억 수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 사장은 급여로 13억 6600만 원을 받았고 상여로 9억 4300만 원을 받았다. 이 외 기타 근로소득이 400만 원이다.

이 사장의 보수가 줄어든 것은 상여에 해당하는 장기성과인센티브(LTI)의 3년 분할지급이 끝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12억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이 사장은 2022년 기준 12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주식 배당금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