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 인천점 식품관 ‘푸드에비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에비뉴는 10일 기준 누적 방문객 2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100일만의 성과다.
 
'프리미엄·MZ 잡았다', 롯데백화점 푸드에비뉴 100일 만에 230만 명 돌파

▲ 롯데백화점 인천점 푸드에비뉴의 고급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방문한 고객들 <롯데백화점>


600평 규모의 고급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2천여종의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로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레피세리'에는 제철 농수산물, 희귀 한우, 고급 수입 그로서리 등 엄선한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를 구비하고 오더메이드 등 맞춤형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비노' 는 와인 마니아들에게 특화된 공간이다. 희귀 와인과 와인을 시향해볼 수 있는 체험존, 우수한 보존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 셀러 등이 와인 마니아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6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맛집들을 대거 유치하고 '테이블 딜리버리' 등 특화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젊은 '프로 맛집러'들의 발길도 잡았다. 

서울권역 외 최초로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비롯해 성수 유명 버터 아이스크림 '뵈르뵈르', 유기농 블랜딩 말차 전문점 '슈퍼 말차'등 MZ 선호 매장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디저트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해 인기몰이 중인 테마형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월드'의 콘셉트를 살려 인천점에서도 50평대의 디저트형 카페를 조성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 생크림 크림 도넛을 비롯해 인천점만의 특화 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베이커리 '파리크라상'도 약 250종의 빵, 케이크, 음료 등 풀 라인의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인다.

식품관에는 인천 지역 특화 '업사이클링' 공간도 선보인다. 버려진 폐목재를 활용해 25미터 길이의 고급 테이블을 만들고 고객의 취식 공간에 비치한다.

푸드에비뉴의 100일을 맞아 고객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식품관에서 사용 가능한 선착순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인천점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는 당일 백화점에서 20만 원 구매 고객에게 푸드에비뉴 1만 원 식사권도 제공한다.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푸드에비뉴를 발전시켜 나갈 '푸드에비뉴 마케터' 선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가치 변화, 푸드와 연계한 라이프스타일까지 미래형 식품관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천 지역 시민들의 삶과 함께 지속 진화해나가는 푸드에비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