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양산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김두관 의원은 41%, 김태호 의원은 3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경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1% 국힘 김태호 34%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모습.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안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남 양산을 선거구 조사는 YTN 의뢰로 2024년 3월10일~11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성·연령·지역별 할당 뒤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2.9%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