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카드 디자인 전략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 '디아이디(THE iD.)'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삼성카드의 프리미엄카드 브랜드 '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 <삼성카드>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아이디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3월 새로 내놓은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디아이디 티타늄’, ‘디아이디 플래티넘’과 사업자용 카드 ‘비즈 디아이디 플래티넘’이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아이디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적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유의 소구점을 가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신용카드에 새로운 디자인 전략이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카드는 디아이디 라인업에 특수 소재 등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진 느낌을 극대화했다.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디자인과 카드 왼쪽 아래에 홈을 파서 시각장애인·저시력자 고객이 카드의 상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 디자인도 있다.
삼성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아이디 카드 패키지에 환경 친화적 소재와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탄소중립 비목재 펄프를 사용하고 인쇄를 최소화한 형압 가공법을 활용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아이디가 특수 소재와 컬러 등을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