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 비례 정당투표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박빙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케이스탯리서치에 따르면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의뢰를 받아 3월9~10일 이틀간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마포을에서는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이 24%의 지지를 받아 더불어민주연합(13%)을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1%, 개혁신당은 7%를 나타냈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4%, 더불어민주연합이 19%의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미래는 25%, 개혁신당은 6%의 지지를 받았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국민의미래 27%, 조국혁신당 19%,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8%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국민의미래 26%, 더불어민주연합 15%,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9% 등으로 나타났고 경남 양산을에서는 국민의미래 32%, 조국혁신당 20%, 더불어민주당 15%, 개혁신당 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로 진행됐다.
이동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전화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