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1일 데브시스터즈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신작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4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11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뒤 게임사 중 가장 빠른 비용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해 기나긴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4분기 전분기 대비 13%에 이르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인건비와 기타비용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는 쿠키런 지식재산(IP)을 사용한 신작게임도 3종 출시돼 매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데브시스터즈는 3월15일 쿠키런 마녀의 성, 6월(추정) 쿠키런 모험의 탑, 하반기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출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매출 2703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67.8%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