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속사'와 손잡은 제주항공, 전용 콘텐츠 만들고 래핑기 선보인다

▲ 김경원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오른쪽)과 이창희 안테나 총괄이사가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업무 협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연예소속사 안테나와 손을 잡았다.

제주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서울지사에서 안테나와 ‘새로운 고객경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테나는 프로듀서 유희열씨가 설립한 기획사로 △유희열 △루시드폴 △샘 김 △이효리 △유재석 등이 소속되어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안테나와 협업해 제주항공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이종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기 위해 협약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주항공 전용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 항공기 운항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 협업상품 출시 등에 나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안테나와의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