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이플스토리의 확률조작 사건 피해자 5천여 명이 게임 운영사와 재판까지 가는 대신 한국소비자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826명이 접수를 마쳤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해 50명 이상이 비슷한 피해를 봤을 때 한꺼번에 피해 구제를 해주는 집단분쟁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수 년이 걸릴 수 있는 재판보다 빠르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기업이 소비자원의 조정을 수용하면 사후 보상계획서를 만들도록 해 동일한 피해를 입은 다른 소비자들도 손쉽 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충희 기자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826명이 접수를 마쳤다.

▲ 넥슨코리아의 PC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해 50명 이상이 비슷한 피해를 봤을 때 한꺼번에 피해 구제를 해주는 집단분쟁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수 년이 걸릴 수 있는 재판보다 빠르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기업이 소비자원의 조정을 수용하면 사후 보상계획서를 만들도록 해 동일한 피해를 입은 다른 소비자들도 손쉽 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