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의 스타벅스 커피대사가 탄생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올해 스타벅스를 대표할 커피전문가로 해운대점 점장으로 근무 중인 고은하 바리스타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올해 스타벅스를 대표할 커피전문가로 해운대점 점장으로 근무 중인 고은하 바리스타를 선발했다. < SCK컴퍼니 > |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진행한다.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가진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해 해당 국가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커피대사를 선발해 왔으며 올해 20번째 커피대사가 탄생했다.
올해는 스타벅스 파트너 2만3천여 명 가운데 전국 권역 커피 전문가들인 ‘리저널커피마스터’ 11명을 대상으로 라떼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테스트 등 예선을 실시했다.
이후 커피 관능평가, 커피를 주제로 한 강연 등을 거쳐 우승자를 선발했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1년 동안 한국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한다.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직접 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임기 동안에는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근무한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2015년 입사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부산에서 커피 전문가로 활동하며 커피세미나와 파트너 커피 교육 등을 진행했다.
그는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도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때 가장 맛있는 것처럼 커피도 정답이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커피를 찾아 각자 느낀 커피의 향과 풍미를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