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유지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위메이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 "위메이드 주식 중립의견 유지, 올해 신작게임 성과 불확실"

▲ 위메이드가 2024년 하반기 출시하는 레전드오브이미르 이미지.


위메이드 주가는 27일 4만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2024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면서도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의 판호 발급과 퍼블리싱 계약 등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작 '레전드오브이미르'를 비롯해 올해 출시되는 신작 게임도 실적을 좌우할 요인이다.

위메이드는 3월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레전드오브이미르를 출시한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인 매드엔진을 완전히 인수한다면 지급수수료가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강 연구원은 "언급한 모든 것이 긍정적 시나리오로 진행돼야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성장을 위한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게 올해 가장 큰 임무"라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