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음반과 음원 매출이 줄어들 거란 전망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줄하향됐다.
▲ 증권가 목표주가가 줄하향하자 27일 장중 하이브 주가가 내리고 있다. |
27일 오전 10시27분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는 주가가 전날보다 6.67%(1만4500원) 내린 2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53%(5500원) 낮은 21만2천 원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4만5천 원에서 31만5천 원으로 낮췄다.
이 연구원은 “실적 전망은 그대로이나 앨범 성장 둔화에 따른 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목표 PER(주가수익률)을 13% 하향했다”고 말했다.
중국 팬들의 K-팝 앨범 공동구매 감소 및 팬덤 간의 경쟁 둔화로 산업 전반의 열기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이날 하나증권 외에도 키움증권(32만 원->29만 원), 유진투자증권(33만 원->31만 원) 등이 하이브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