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혁신 중소기업에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26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운용하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 인증기업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메인비즈는 경영(Management)과 혁신(Innovation),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이 같은 메인비즈 프로그램의 관리기관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도움으로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2만3천여개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뿐 아니라 신용분석 서비스와 B2B 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메인비즈 기업의 디지털 저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은행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