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소니-혼다 전기차 '아필라' 미국에서 5G통신 쓴다, 버라이즌 KDDI 기술 활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2-26 16:3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니-혼다 전기차 '아필라' 미국에서 5G통신 쓴다, 버라이즌 KDDI 기술 활용
▲ 버라이즌과 KDDI가 소니혼다모빌리티 소니와 혼다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아필라' 시제품. <소니혼다모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소니와 혼다 합작법인을 통해 개발되는 ‘아필라’ 브랜드 전기차가 미국에 출시된 뒤 5G통신 기반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활용한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 KDDI와 협력해 아필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로 지난해 4분기 기준 1억4480만 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두고 있다. KDDI는 일본 2위 통신사다.

두 회사는 미국에서 출시되는 아필라에 버라이즌의 5G 및 4G통신망 기반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동차가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이동통신망에 연결돼 콘텐츠 재생과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필라는 소니와 혼다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를 설립한 뒤 개발하고 있는 첫 세단형 전기차 모델이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아필라가 기존 전기차와 달리 게임과 영화, 음악 등 콘텐츠 활용에 특화되어 있는 차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히 통신사들과 협업을 통해 구현하는 커넥티드카 기술과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오카베 코지로 소니혼다모빌리티 부사장은 “아필라를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인공지능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려면 통신 네트워크와 끊임 없는 연결이 필수”라며 “버라이즌 및 KDDI와 협력으로 고품질 커넥티드카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필라 전기차가 계획대로 끊김 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등 기존 자동차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2025년 말 아필라를 정식 출시한 뒤 2026년부터 북미 고객에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