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에서 복약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에서 제공하는 '복약관리' 기능에서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 롯데헬스케어가 26일 헬스케어 앱 캐즐의 복약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캐즐 앱 복약관리 메뉴. <롯데헬스케어> |
복약관리는 사용자가 약과 영양제를 캐즐 애플리케이션(앱)에 기록하면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 등을 분석하고 미리 설정한 섭취 시간에 맞게 알려주는 기능을 말한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UI 및 UX 개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약과 영양제 조합을 분석하는 기존 메뉴 이외에 개인화된 영양제 맞춤 추천 메뉴를 신설해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먼저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복약관리 메뉴에서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를 누르면 건강검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게 필요한 영양제를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는 그 중에서 원하는 것만 선택해 안전한 조합인지를 확인하거나 필요한 경우 장바구니에 담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내게 필요한 영양제가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다면 위의 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분석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 메뉴로 바로 진입해 선택한 약과 영양제가 서로 충돌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분석을 마치면 '알림 설정'을 통해 매일 먹어야 할 약과 영양제를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필요한 성분을 잘 알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안전하게 잘 섭취하는 것을 돕기 위해 복약관리 기능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이는 사용성 개선뿐만 아니라 캐즐이 추구하는 데일리 헬스케어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